검사내전 유척 뜻 파는 곳 암행어사 황동척 가격

요새 검사내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엄근진 검사가 아닌 마치 일드 히어로에서 본 듯한 조금은 나사 빠진듯한 검사들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소위 엘리트라는 존재들의 허당 미를 보면서 통쾌해하는 재미를 느끼는 거죠.

검사내전 2회에서 이선웅 검사가 뜬금포로 맥주병을 따는데 문진같이 생긴 놋쇠 막대기를 이용합니다.

유척이라고 하죠.

그리고 검사내전 에필로그에서 이번 졸업생 유척은 누가 받았지? 차명주 아냐? 이러면서 교수가 주는 유척 뜻이 애제자한테만 주는 것임을 암시하죠.

그러니까 극 중 법학과 교수가 정말 기대되고 아끼는 제자에게만 유척을 수여한다는 건데 그게 동기 중 수석인 차명주가 아닌 이선웅이다 뭐 그런 내용이죠.

그런데 왜 하필이면 유척일까요?

유척은 일단 그냥 보기에도 자같이 보입니다.

자 맞습니다.

조선시대 표준 도량형의 자죠.

자는 영어로 ruler라고 합니다.

그래서 검사가 될만한 애제자에게 자가 가진 영어 뜻처럼 rule을 지키는 검사가 되라고 준 걸까요?

아니면 올곧은 검사가 되라고 준 걸까요?

사실 유척은 조선시대 암행어사가 가지고 다니던 4가지 물건 중 하나입니다.

왕이 암행어사를 임명할 때 봉서(封書)와 사목(事目), 마패, 유척(鍮尺)을 하사합니다.

마패는 먼 길 떠나는 어사가 역참에서 말을 이용하고 관아에 출두할 때 역졸을 동원할 때 등의 이유로 사용합니다.

그러먼 암행어사에 유척은 왜 하사할까요?

요즘은 공산품의 오차가 적지만 과거에 도량형은 대충 눈대중인 경우가 많죠.

가장 백성을 속이기 쉬운 것 중의 하나가 도량을 속이는 거죠.

표준 유척을 통해서 탐관오리가 백성을 속이는지 등을 보는 데 사용하거나 자가 지닌 상징성대로 올곧음을 유지하라는 상징적 의미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검사내전 유척 뜻 의미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런데 그 법학과 교수 재수 없지 않나요?

지가 왕이라도 된 걸로 착각하는 거야? 뭐야?

그나저나 검사내전 유척 가격은 얼마나 될까요?

꼴랑 20cm가량 되는 놋쇠 막대기 주제에 제일 저렴한 게 12만 원 정도… 보통 25만 원, 35만 원… 정도 하더군요.

파는 곳은 인터넷에서 유척만 검색해도 쇼핑몰이 줄줄 쏟아져 나오더군요.

한 1~2만 원 하면 사려고 했는데… 아… 30만 원이라… 이거 에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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